13일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가 참여한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지역 내 약 500여 연탄 사용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골목 곳곳으로 직접 연탄을 운반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근 연탄 기부가 전년 대비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부산은행의 연탄 나눔 활동은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금융교육팀, 플로깅팀, 디지털IT팀, 글로벌팀, 문화예술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추운 겨울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