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가 15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4월 ‘의정부시 취약계층 영유아 돕기 플리마켓’ 수익금과 민간분과 소속 어린이집의 자발적 모금액을 합쳐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 취지로 추진됐다.
민간분과는 플리마켓 운영으로 조성한 수익과 현장 참여 어린이집의 모금액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역사회 나눔 참여를 이어가는 계기로 보고 있다.
이강희 분과장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민간분과가 지역사회 성장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장님 및 보육교직원 분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