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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토종벼 ′자광미 선물세트′ 300세트 한정 출시

애기봉서 판촉행사…현미·백미·한가득 백미 160g 파우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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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5 22:42:03

판촉행사 현장(사진=김포시)

김포시가 김포 토종벼 ‘자광미’를 활용한 ‘프리미엄 김포자광미 선물세트’를 300세트 한정으로 출시했다. 시는 지난 13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판촉행사를 열고 선착순 주문판매에 들어갔다. 선물세트는 자광미 현미·백미와 신품종 ‘한가득’ 백미를 1인분 단위로 구성했다.

 

행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김포시와 농업기술센터, 김포문화재단, 김포고촌농협,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김포의 토종벼 종자인 자광미를 상품화한 첫 구성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예찰답에서 종자를 복원한 뒤 올해 확대재배를 거쳐 수확한 자광미를 선물세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성은 자광미 현미, 자광미 백미, ‘한가득’ 백미를 각각 160g 파우치로 담아 3종 3개씩 넣는 방식이다. 시는 ‘400여년의 시간을 이어 밥맛 좋은 김포자광미’라는 문구로 관광선물상품 성격도 함께 내세웠다.

판촉행사(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자광미 성분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자광미 현미에는 100g당 안토시아닌 4.75㎎, 총폴리페놀 444.41㎎, 총플라보노이드 433.62㎎이 들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아스파르트산·글루탐산 등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밥쌀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판매는 김포금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이 맡는다. 김포시는 지난 10월 잦은 강우로 수확량이 줄어 300세트만 한정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김포시와 김포금쌀연구연합회는 내년에 1ha 이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자광미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광미와 지역자원을 결합한 전통주, 누룽지 등 가공상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로컬매장 판매 다변화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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