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스터(사진=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이 뮤지컬 ‘맘마미아!’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와 7시,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26주년과 국내 공연 2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연말 시즌에 맞춰 세대 공감형 레퍼토리를 편성했다고 안내했다.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런던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언어로 공연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품은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서사에 결합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알려져 있다. ‘Dancing Queen’, ‘Honey, Honey’, ‘Mamma Mia’ 등 대표곡이 주요 장면에 배치된다.

실제 공연 장면(사진=고양문화재단)

공연에는 도나 역에 최정원과 신영숙, 소피 역에 루나와 최태이가 출연한다. 타냐 역은 홍지민과 김영주, 로지 역은 박준면과 김경선이 맡는다. 샘 역에는 김정민과 장현성, 해리 역에는 이현우와 민영기, 빌 역에는 김진수와 송일국이 캐스팅됐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맘마미아!는 젊은 시절의 향수와 가족 간의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올해 연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놀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