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 현장(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지난 12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기업·단체·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동두천시’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동두천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실적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를 기록한다. 동두천시는 이번 집중모금 목표액을 3억 6,00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기부 전달식도 이어졌다.

동두천시청과 동두천시의회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동두천중앙새마을금고 500만 원, 서일전선 300만 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300만 원,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100만 원, 동양대학교 늘사랑회 100만 원이 참여했다.

동두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민과 단체, 기업의 정성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