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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43일간 정례회 마무리…행정사무감사·예산 심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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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6 11:07:43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진행된 제33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부산시와 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연말 의정 활동에 주력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총 866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했다. 이 가운데 330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과 처리를 요구했고, 536건은 향후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예산 심의에서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안전,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2026년도 부산시 예산은 17조 9311억 원, 부산시교육청 예산은 5조 5317억 원으로 각각 의결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은 조례안 104건, 동의안 25건, 예산안 8건, 의견청취안 4건, 결의안 2건 등 모두 143건에 달했다. 심사 결과 원안가결 129건, 수정가결 12건, 심사보류 1건, 부결 1건으로 처리됐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 민속예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련 시설에 대한 예산 반영과 제반 사항 이행 등 사업 확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보류 됐고, 「공유재산(유라시아플랫폼) 사용료 면제 동의안」은 창업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통합 이전을 포함한 공간 활용 재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시의회는 인사 검증과 정책 점검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도 수행했다. 지난 11월 21일 부산연구원 원장 후보자, 12월 15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해 공공정책과 금융안전망과 직결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점검했다. 또 제1차부터 제3차 본회의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35회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촉구가 이뤄졌다.

부산시의회는 16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폐회연을 열어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시상을 통해 한 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6년 새해 첫 회기인 제333회 임시회는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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