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코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전략목표 체계를 재정비해 이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새롭게 수립된 경영전략은 민생경제와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업 전략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유사·중복 과제는 축소해 주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
주요사업 전략과제는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소외계층 및 한계기업의 재기를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자본시장과의 협업 등을 기반으로 가계·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지원을 강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공공개발을 고도화하는 등 국가자산의 공공가치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각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 주요현황 등을 공유함으로써 공사 각 부문 간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정정훈 사장은 “정부와 국민이 부여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과 시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정부 포용적 금융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 출범 △새출발기금을 확대 등 민생경제 안정 및 회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