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말 봉사활동은 목포기독병원을 중심으로 천원나눔회, 병원 진료과장단의 기부 참여로 마련된 총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봉사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이어졌다.

목포기독병원은 사회복지시설인 목포아동원, 동민영아원, 소망복지원에 김장 예산을 후원하고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시 노인복지관 소속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70여 명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목포기독병원은 사회복지시설인 목포아동원, 동민영아원, 소망복지원에 김장 예산을 후원하고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사진=목포기독병원)

이와 함께 목원동 지역 취약계층 3가구에는 연탄 1000장을 전달했으며, 하당동·부주동·신흥동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쌀과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목원동 지역 취약계층 3가구에는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사진=목포기독병원)

이번 나눔에는 지역 의료계의 참여도 이어졌다. 굿모닝비뇨기과 원장이자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인 최운창 회장은 200만 원을 기부해 하당동·부주동·신흥동 주민센터에 각각 쌀 10kg 20포씩을 전달했다.

김근호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연말 나눔의 모범 사례로,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