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가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는 이날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부경CEO아카데미 1기 종강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원우회장 백남열 대표는 “부경CEO아카데미라는 최고의 지역사회리더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라는 귀중한 순간을 함께한 1기 원우들이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가 올해부터 시작한 부경CEO아카데미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최고위 과정이다.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지역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가해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진행해 왔다.
부경CEO아카데미 과정장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부경CEO아카데미는 대학과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며 “원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원우회장 이임식을 하고 백남열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차기 원우회장에는 이세영 삼성물류(주) 대표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