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지난 17일, 국제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글로벌 화훼 산업 분야 해외 우수업체 9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번 회의에서 박람회 국제 협력의 큰 방향을 정리하고, 글로벌 전시 트렌드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훼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방안과 함께 해외 우수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통한 B2B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시 콘텐츠 측면에서는 해외 신품종 도입을 통한 볼거리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세미나와 컨설팅 등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화훼문화 확산과 산업 저변을 넓히는 과제도 함께 테이블에 올랐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국제협력위원들과 글로벌 화훼 산업 흐름을 공유하고 박람회 발전 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며 “협력 체계를 이어가 국제성을 강화하고 해외 참가 확대와 B2B 비즈니스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