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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긴 갈등 마무리…'자유로 휴게소', 파주시로 이관

중앙분쟁조정위 결정으로 결론…지난 17일 이관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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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9 16:01:58

이관 기념식(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자유로 휴게소 소유·관리 권한을 최종 확보하며 10년 넘게 이어진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는 지난 8일, 자유로 휴게소의 도로구역 결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11일, 경기도와 양여계약을 체결했고, 17일, ‘자유로 휴게소 파주시 이관 기념식’을 열었다.

 

자유로 휴게소는 지난 2003년 5월 당시 국지도 23호선을 관리하던 경기도가 도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그러나, 2008년 11월 자유로가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되면서 도로관리청이 국토교통부로 바뀌었고, 2011년 행정구역 개편 이후에는 파주시가 도로관리청 역할을 맡게 됐지만 휴게소는 이관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와 파주시 간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간 이어졌다.

 

시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공식 조정을 요청하며 해결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4월 18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자유로 휴게소의 관리·운영권을 파주시에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분쟁이 정리됐다.

 

이번 이관으로 파주시는 휴게소 운영 전반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지역 경제와 연계한 휴게소 활성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기분 좋게 쉬어갈 수 있는 활기 넘치는 휴게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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