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80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8천만 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 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선불형 카드 형태로 지역화폐가 카드에 포함돼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해 수혜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연말연시 지역의 이웃들과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에 힘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발전은 울산을 대표하는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지역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 및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울산페이’를 지원하는 등 2025년 한 해 동안 1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