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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남권 사업 성과 발표

10개 지역서 84개 프로그램 운영…총 18505명 문화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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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9 18:00:50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남권 성과공유회 진행 모습.(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남권 사업의 주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화환경 취약 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진흥원은 광역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우리 동네 문화 식탁’이라는 사업명으로 진주시 혁신도시 1개 지역과 의령·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총 10개 지역에서 84회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악, 아동극, 클래식 공연과 함께 만들기 체험, 전시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도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특히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과 어린이·유아 대상 콘텐츠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지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귀향한 뒤 문화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다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확인됐다. 또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교류 활성화, 지역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정성적 성과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경남도 및 시·군 담당자들, 수행단체 담당자들이 모여 지역별 운영성과와 대표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 연령대를 고려한 만족도 조사 방식 개선, 관객 연령대를 고려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지역 기획자·예술단체 참여 확대, 정산 및 지침 보완 등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진흥원은 올해 나타난 성과와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10개 시·군에서 진행된 올해 문화배달 사업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더욱 반영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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