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2025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은 하천 수질 관리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4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수질개선 활동을 벌였다.
공단은 지난 2023년부터 한탄강 수계를 중심으로 위험요소 제거, 쓰레기 수거, 유해식물 제거, EM흙공 던지기 등 현장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대표 하천인 한탄강의 환경을 지키고 생태 가치를 보전하려는 실천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화 활동과 함께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도 병행했다.
폐플라스틱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동아리 운영, 불용품 처리 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사회가 일상에서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혔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기반을 다지고, 지역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단순 정화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과”라며 “맑은 하천과 생태 보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