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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속연구소, ‘‘Journey of Wealth 202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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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12.24 11:03:03

(사진=한화생명 상속연구소)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자산가(High Net Worth, 이하 HNW)의 세대 간 자산 이전 분석 보고서인 ‘Journey of Wealth 2025’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HNW의 자산 형성 경로, 상속·증여 경험, 가업승계 고민 등 부의 이동 전 과정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조사, 상속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부모, 부모, 자녀 세대의 서로 다른 시대적 경험으로 인해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자산 이전을 앞두고 중요한 시점에 선 3040세대와 6070세대 HNW를 집중 분석했다.

연구소는 보다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결과를 위해 전국의 HNW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20명의 개별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그 결과 상속·증여 준비 과정에서 자산가들은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갈등 지점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확인됐다. 3040 자산가들은 갈등의 핵심을 ‘재산 분배 비율’로 인식한 반면, 6070 자산가들은 ‘상속·증여의 시기’에 더 주목하는 차이가 드러났다. 또한 가족마다 다른 상황에 맞춘 장기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가업승계 과정에서도 자산가들이 마주한 고민이 나타났다. 현재 가업을 운영 중인 6070 부모들은 후계자의 역량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한 반면, 3040 세대는 본인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본인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을 답해, 승계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고자 했다. 한편 부모 가업을 이어받지 않는 3040의 경우, 가장 큰 이유로 ‘나의 진로가 다른 방향으로 정해져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들은 미승계 결정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며, 승계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코자 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인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국 사회는 자산 축적의 시대에서 자산 이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자산을 주는 세대와 받는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속연구소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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