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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역 중학생 대상 AI·디지털 기반 체험형 교육 성료

부산대 AI·SW 초빙교수 강의·사범대 예비 교원 멘토로 생성형 AI·에듀테크 등 디지털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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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24 10:58:42

구서여중 AI·Digital 프로그램.(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을 위한 AI(인공지능)·Digital(디지털) 기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교육 문제 해결과 디지털 소양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 종합교원양성센터는 부산시교육청 및 동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5 AI·Digital 기반 지역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동래중·금사중·동현중·구서여중·동래여중 등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중점 및 지원학교 5개교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진로 탐색 △디지털 윤리 교육 △에듀테크 실습 체험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디지털 시민성·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추진됐다.

'프로그램 1'은 생성형 AI로 그리는 ‘미래설계 교실’을 운영해, AI를 활용한 흥미 분석, 인포그래픽 제작, AI 윤리 탐구 등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2'는 에듀테크 실증 확산 ‘디지털 점프!’로, 2025년 부산시 에듀테크 실증기업인 ㈜호랑에듀의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AI·코딩 기초 이해, 문제해결 기반 게임 설계, 미니 해커톤 등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Based Learning)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부산대 AI·SW(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초빙교수가 강의를 맡고,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교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원 양성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예비 교원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운영 경험을 가졌고, 학생들은 실제 수업 지원을 받으며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AI·코딩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활동에 높은 흥미를 보였으며, 일선 교사들 또한 학생 참여도 향상,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증진, 진로 탐색 기회 확대 등 교육적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가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교대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사업’의 실증 취지와도 긴밀하게 연계된다.

해당 사업은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에 적합한 기술과 콘텐츠가 개발·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단위 실증사업이다. 부산대는 이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적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우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방향에 따라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중학생에게 실제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AI·Digital 기반 수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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