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 기반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N은 이달 초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사내 중고 자산을 판매하는 ‘굿바이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재해구호 단체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올해 행사는 네오위즈와 공동 운영으로 진행돼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NHN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는 지난 20일 굿바이마켓 수익금을 활용해 연탄과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임직원 참여형 자원 순환 프로그램 ‘마이옥션’도 올해 운영됐다. 교체 주기가 지난 IT 자산 295대를 경매에 부쳐 약 580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2500만원은 성남시 취약계층 김치 지원에, 12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잔여 금액은 내년 설 명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측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사회 지원과 자원 재활용을 결합한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