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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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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6 09:22:10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해 진행됐으며, 부산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뽑혀 특별교부세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토 대청결 캠페인의 필요성이 국무회의에서 제기되며 추진된 범국민 운동이다. 지난 9월 22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2차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다.

부산시는 캠페인 개시일인 9월 22일, 시 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이 경기도 화성시를 찾아 전국 단위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시의 대표 관문인 부산역 일대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 400여 명이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쳤고, 서면 번화가에서는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원 400여 명이 전국체전 홍보 캠페인과 거리 환경정비를 병행했다.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서는 이·통장연합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체전 홍보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을 포함해 9월 1일부터 두 달간 부산 전역 47곳에서 총 2231명이 참여해 48.2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영도구와 기장군 해안에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협업해 해양 침적 폐기물과 해안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전문 잠수부가 수거한 폐기물을 시 해양환경관리선으로 인양해 폐타이어 등 약 20톤의 폐기물을 제거했다. 송정해수욕장과 해운대 특구공원 등 20여 개 관광지에서는 보행로 환경정비와 쓰레기 수거로 13톤의 폐기물을 처리했고, 전국체전과 연계된 성화 봉송·마라톤·철인 3종 경기 구간 도로에서는 보도블록 정비와 불법 현수막 제거 등과 함께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성과가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사전 환경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이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물론 민간단체와 지역 기업체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에 걸맞게 상시적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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