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농산물 가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증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축은 농산물 입고부터 보관, 가공,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의 동선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발생했던 기존 운영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들이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증축 공사는 지난달 10일 착공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가공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농산물 가공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김성수 소장은 “증축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농업인들의 가공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