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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경로당을 어르신 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과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지난 24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방문해 박수복 지회장과 면담을 갖고, 어르신 복지 현안과 경로당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최근 발표한 ▲경로당 무료급식 확대 ▲파크골프장 증설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 ▲노인건강타운 조성 등 ‘어르신 공감 4대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경로당이 식사·건강·여가를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복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공간이 경로당인 만큼, 운영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경로당을 포항 어르신 복지의 핵심 축으로 만들기 위해 시의 역할과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며 “지회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경로당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특히 경로당 신설과 노후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경로당 회장과 분회장의 활동비 인상, 경로당 행복도우미 증원 및 교통비 인상 등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 삶의 질과 직결된 공동체 공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천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