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들에게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기의 차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고객 4885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지급 규모는 276억원이라는 것.
1인당 평균 565만원 수준의 목돈이 지원돼 입학금 등 일시적 가계 부담이 큰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고객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