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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026년 식음료 키워드 ‘리컴포지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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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주형기자 |  2025.12.30 11:03:45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2026년 식음료 업계 핵심 키워드로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성분의 재구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컴포지션은 성분을 더하고(Plus), 줄이고(Minus), 바꾸고(Swap), 제거하는(Zero) 방식으로, 식품의 영양 구조를 다시 짜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 선택 기준이 ‘맛과 가격’에서 ‘성분이 어떻게 설계되었는가’로 이동하면서, 단백질·저당·기능성 중심으로 영양 구조를 재정비하는 흐름이 내년 식품 산업을 관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변화를 ‘고단백 영양 설계’, ‘저당·무가당·제로 중심의 감축 설계’, ‘구체적 목적 기반 기능성 성분 조합’ 등 세 가지 흐름으로 정리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발효유, 단백질 음료, 가공유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리컴포지션 전략을 적용해왔다.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고단백·저당·아미노산 설계를 강화해 ‘한 병 영양 설계’를 구현했다. 발효유에서는 ‘불가리스 유당 제로·플레인 요거트·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을 통해 유당 제거·저당화 등 부담 성분을 줄였으며, 가공유·두유·식물성 음료에서도 무가당·제로슈거 중심으로 제품군을 재정비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26년은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성분이 어떻게 재설계되었는가로 이동하는 시점”이라며 “단백질·저당·기능성 중심의 리컴포지션 전략을 기반으로 건강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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