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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경북도의원,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를 경북의 미래 자산으로 만든 입법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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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30 16:10:11

김진엽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김진엽 의원(포항8,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한 정책 대안을 곧바로 입법으로 연결한 김 의원의 ‘실천하는 의정 활동’이 낳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제35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내 다문화 학생 급증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당시 김 의원은 다문화 학생을 단순한 지원 대상으로 보지 말고, 이들이 가진 이중언어 잠재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후 김 의원은 곧바로 이어진 제356회 정례회에서 ‘경북교육청 다문화가족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됐다. 5분 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정책을 실제 제도화하기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입법의 시의성과 실효성을 모두 잡았다는 분석이다.

조례의 핵심은 다문화 학생 교육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있다. 경북 내 다문화가족 학생 수는 2014년 4,221명에서 2024년 12,814명으로 약 3배 증가하며 전체 학생의 5.2%에 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기존의 한국어 적응 위주 단편적 지원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부모의 모국어를 강점으로 활용하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조례에는 △이중언어 교육 기본계획 매년 수립 의무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운영 △전문 전담 직원 지정 및 지도 역량 강화 연수 △지역 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는 다문화 학생이 ‘두 개의 언어, 두 배의 기회’를 가진 존재임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엽 의원은 “제355회 임시회 발언을 통해 제안했던 다문화 교육의 혁신이 제356회 정례회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을 지키는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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