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경남RISE사업의 일환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경남동부 창업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및 성과공유회’를 지난 19일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대가 지역 창업 거점대학으로서 경남동부권 창업 유관기관 및 대학 창업동아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창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영산대-동원과학기술대 연합 창업동아리 학생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과공유회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일정으로는 아나운서 스피치 특강과 IR(투자 유치) 특강을 시작으로, 창업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세미IR(semi-IR) 선배 창업가와의 간담회, 그리고 K-기업가정신센터 자체 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창업동아리의 실제 사업화 사례 발표를 통해 문제 인식부터 성과 창출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현장감 있는 창업 경험을 쌓았다. 또한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실제 창업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매우 유익했다”, “기업가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여석호 영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삼성(이병철), LG(구인회), 효성(조홍제) 창업주를 배출한 지수초등학교(現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성과공유회를 진행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실전 중심의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