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업장 내 아차사고와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개선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근로자를 안전수칙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현장 안전을 주도하는 실천 주체로 참여시키는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경진대회는 전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개 부서에서 아차사고 사례와 잠재위험 발굴, 안전·보건 분야 개선 제안 등 138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공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서 부문 4개 팀과 개인 부문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공사·청소 작업 중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설치, 전기실 안전 디자인 적용, IoT 무선 화재감시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직원 안전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됐다. 부서 포상 결과, 옹벽 붕괴 예방 정비와 논슬립 패드 설치, 재해 위험목 제거, 절토사면 보강 등 종합적인 위험요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태종대유원지사업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야간 경관조명 개선과 누수 예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스포원시설팀이 차지했으며, 터널관리팀과 시민공원시설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와 개선 성과를 안전보건 교육자료로 제작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의 작은 제안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2026년에도 아차사고 개선과 위험요인 개선 사례 공유, 안전제안 인센티브 운영 등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