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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서 99.9점…5회 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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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08 10:25:17

지난해 5월 부산교통공사가 진행한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현장.(사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최고 수준인 9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가족친화인증 기관이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가족친화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심사에서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4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6년·2019년·2022년 재인증에 이어, 2025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사는 가족친화인증 제도 도입 초기부터 단 한 차례도 인증을 놓치지 않고,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총점 99.9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획득해, 기관장의 높은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족친화제도의 실질적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64점(7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기관 평균점인 58.8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친화제도 활용이 일상적인 직장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인 40.2%를 크게 상회하였으며,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에 달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98.6%로 나타나 경력 단절 없는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 어린이날 플리마켓, 부부의 날 특강,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다채로운 가족 동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왔다.

이병진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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