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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재개발, ‘총괄건축가 위원회’로 추진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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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09 15:50:25

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총괄건축가(MA) 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활성화와 상부 콘텐츠 추진력 강화를 위해 총괄건축가(Master Architect)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BPA는 8일부터 총괄건축가 위원회를 운영하며 북항 재개발의 공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유휴화된 항만 공간을 해양·문화·관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 재생 사업이다. BPA는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상부 콘텐츠 중심의 도시 활성화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입된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북항 재개발 구역 내 상부 콘텐츠 구성과 공간 활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건축과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북항 재개발 상부 콘텐츠 기본구상안에 대한 자문과 조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개별 시설 단위의 검토에서 벗어나 북항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고, 공간 배치와 콘텐츠 도입, 동선 및 경관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각 시설이 단절되지 않고 상호 연계된 도시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총괄건축가 위원회 운영은 북항 재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상부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항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원도심과도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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