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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과 내세운 주낙영 경주시장, 3선 도전 정면 돌파

“미완의 과제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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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1.14 10:54:41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규성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7·8기 시정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가 남아 있다”며 사실상 3선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주낙영 시장은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경주가 지금 중요한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며 “이 흐름을 중단 없이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7·8기 시정 성과 보고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8년간 급격하지는 않지만 경주가 분명히 변화해 왔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 변화가 이제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대표 성과로 꼽았다. 주 시장은 “APEC을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5100만 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관광객도 1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성격 변화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경주는 더 이상 정적인 사적 중심 관광도시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국제행사 유치와 과학기술·원자력·미래차 산업을 축으로 한 산업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업단지, 미래차 연구 인프라 조성 등은 “경주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시민 사회의 변화도 언급했다. 주 시장은 “과거의 폐쇄적이고 연고 중심적 문화에서 벗어나 외부 문화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APEC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는 경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3선 도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주 시장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도 “공인으로서 변화의 한복판에서 책임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진행 중인 여러 국가사업과 도시 전환 과제들이 결실을 맺는 단계까지는 책임 있게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향후 과제로 ▲APEC 레거시 사업의 지속화 ▲미래차·원자력 중심 과학기술 산업도시 완성 ▲동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도심 재생과 광역 교통망 구축 ▲저출생 대응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는 “경주의 변화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경주 10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을 시민과 함께 끝까지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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