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경북도의원이 13일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체를 넘어 도약하는 예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확장형 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예천은 깊은 역사와 문화, 청정한 자연환경, 그리고 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행정·인적 인프라를 갖춘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이제는 흩어져 있는 자원과 가능성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묶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예천의 구조를 강점으로 꼽으며, “균형과 연계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통해 예천만의 경쟁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지역 정체 원인으로는 통합적 기획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부족을 지적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도 전 의원이 제시한 예천의 미래 청사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이 머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 여건 개선 ▲교육 경쟁력 강화 ▲여성이 안전하고 당당한 지역 ▲예산 1조 원 시대 도약 등이 담겼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은 일자리뿐 아니라 성장의 기회와 미래 비전이 분명한 곳”이라며 “첨단기업 유치, 산업 구조 고도화, 청년 희망 공동체 조성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현장 중심, 소통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립형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 방식과 관련해 “기초단체장 선출은 지역의 선택이 존중돼야 한다”며 지방자치 원칙에 부합하는 경선 방식을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북부 지역의 자립과 균형 발전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며 “각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지방분권”이라고 밝혔다.
도 전 의원은 “2026년은 예천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과 기획, 실행이 선순환하는 군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예천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경북도의회 4선 의원과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도내 22개 시·군의 정책과 예산을 두루 다뤄왔다.
또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최근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