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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업 이끌 ‘로봇 앵커기업’ 필요하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기고…북구청장 출마설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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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1.14 10:54:52

 

이상길 상근부회장. (사진=이상길 부회장 페이스북)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최근 한 일간지에 기고문을 통해 대구 산업 구조의 한계와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대구 산업이 정체돼 있다는 평가에 대해 “기반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을 대표하고 생태계 전체를 견인할 ‘앵커기업’의 부재가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부회장은 경남 사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중심으로 도시 위상과 산업 구조를 변화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완제품과 플랫폼을 주도하는 상징적 기업 하나가 지역 기업과 인재, 자본을 끌어당기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대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산업을 대표하는 중심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그는 “대구에 대기업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세계 시장에서 ‘대구’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산업 대표 기업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그는 로봇산업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대구는 이미 로봇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시험·실증 인프라까지 고르게 갖춘 도시”라며 “부품과 공정에 강한 기업도 많지만, 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묶어 산업 전체를 이끌 로봇 앵커기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로봇 산업의 무게중심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의 자율적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항공우주 산업에서 KAI를 전략적으로 육성했듯, 이제는 ‘로봇판 KAI’를 국가·지역 전략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구는 기술과 인프라가 이미 준비된 상태”라며 “남은 것은 결단이며, 로봇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연구·제조·실증·상용화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면 대구는 명실상부한 ‘AI 로봇 수도’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산업 비전 제시를 두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상길 부회장의 대구 북구청장 출마설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공식 입장 표명은 없지만, 산업 전략과 지역 미래를 아우르는 메시지가 잇따르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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