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천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섭 변호사가 최근 한 차담 인터뷰에서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정치 철학과 영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바람이 차가운 날일수록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 또렷하게 들린다”고 말하며, 최근 이어가고 있는 새벽 현장 행보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몸은 움츠러들지만, 사람을 만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히려 마음은 더 열리게 된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짧은 인사 속에 삶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살림이 어렵다’, ‘아이 키우기가 걱정이다’, ‘동네가 조금만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말들이 길지는 않았지만,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시민들의 진심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경험이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거창한 말보다 사람의 일상에 답하는 일이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 속 고민에 구체적으로 응답하지 못한다면 정치의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민들과의 악수와 짧은 대화를 단순한 인사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손을 잡아주신 분들의 온기는 ‘잘해보라’는 응원이면서 동시에 ‘정말 좀 바꿔달라’는 부탁처럼 느껴졌다”며 “그 마음을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정치, 말로만이 아니라 변화로 답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변호사는 인터뷰 말미에 “내일도 시민들을 만나러 현장으로 나갈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는 김 변호사의 이 같은 차분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소통 행보가 영천시장 출마를 향한 준비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