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읽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와 ‘문해력·수리력 읽음채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해력·수리력 읽음채움 프로젝트’는 기존 독서습관 형성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추론력,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읽음’과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채움’으로 구성된다. ‘읽음’ 단계에서는 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자료 코너를 운영하고, 북큐레이션과 독서토론, 체험형 독서행사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상시 지원한다. ‘채움’ 단계에서는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주말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특강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2월 중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함께 추진되는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독서진흥사업으로,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대상으로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운영 기간과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월 각 가정으로 도서와 접이식 서가를 대여하는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연 2회 학교급별 목표 권수 달성에 도전하는 ‘도전!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전! 책읽기’ 1기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고, 읽기를 바탕으로 한 기초 학습 역량을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핵심 역량”이라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