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최근 마이크라(Micra) 무선 심박동기 시술 100례를 달성하며,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와 달리 가슴을 절개하거나 리드를 삽입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 내부에 직접 삽입하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다. 절개 부위가 없고 리드가 없어 감염 위험이 낮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고령 환자나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신대병원 심장내과는 마이크라 시술 도입 이후 축적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심박동기 치료를 시행해 왔다. 특히 시술을 주도하고 있는 임성일 교수는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inia San francisco)에서 세계적인 심장 분야 석학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한 바 있는 부정맥 치료 전문가로, 최신 치료 트렌드와 술기를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진료 역량이 이번 100례 달성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
이번 100례 달성은 시술의 안전성과 안정적인 치료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병원 관계자는 “마이크라 시술은 고난도의 술기와 풍부한 경험이 요구되는 치료로, 이번 100례 달성은 의료진의 팀워크와 환자 중심 진료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부정맥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부정맥, 심부전, 허혈성 심장질환 등 심혈관 질환 전반에 걸쳐 최신 치료법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