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실질적인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상생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진공은 지난 13일 부산 본사에서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인증이다. 해진공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사업은 해진공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양인재 희망더(+) 해(海)’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부터 청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해양 학습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 드림 독(Dream Dock)’을 전국 1~6호점까지 구축했으며, 해사고등학교 장학금 지원과 직업체험관 리모델링, 청년 해기사 양성 과정 장학금 지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교육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회공헌 예산의 대폭 확대가 있었다. 해진공의 사회공헌 예산은 2023년 5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약 31억 원으로 늘어나 2년 만에 464% 증가했다. 지원 대상 역시 초기 청년층 중심에서 아동 대상 인프라 확충과 청년 지원 고도화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인증은 ‘상생의 바다로 항해하는 국민 행복의 나침반’이라는 해진공의 사회공헌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합 해양지원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해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