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6.01.16 15:28:19
울산시는 울산의 주택보급률이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1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의 주택보급률은 107.6%로 집계됐다.
울산은 지난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10년간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었으며,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4.6%포인트에서 최대 6.7%포인트가량 웃도는 수준으로, 지역 거주자에 대한 주택 공급 여건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5~2019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이후 다소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와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건설 경기가 위축된 반면, 최근 6년간 울산의 1인 세대가 연평균 5800세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여파로 울산은 전년 대비 주택보급률이 1.0%포인트 감소했다.
현재 울산의 전체 주택 수는 49만7617호로,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34만 739호로 전체 주택의 69%이며, 그중 아파트 62%, 다세대주택 5%, 연립주택 2% 순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주택 공급은 현재 추진 중인 주택 건설 사업의 활성화 여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심의를 통합해 주택 건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지역 주택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행정 절차 간소화와 합리적인 심의 기준 적용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시장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