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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첫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19일 착수보고회 열고 100억 투입… 데이터·AI 기반 미래형 양식산업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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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19 09:32:35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내 최초 수산양식 분야 빅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스마트양식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주재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담당부서,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 추진 전략과 수행 계획, 세부 일정 및 관리 방안 등을 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스마트양식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양식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어종별 표준화된 수산양식 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연계 포털 구축,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를 통한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이 포함된다.

센터 구축에는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70%, 시비 30%로 재원이 마련되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내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은 플랫폼 구축을 맡은 ㈜아이티센엔텍 컨소시엄과 감리용역을 담당하는 ㈜씨에이에스가 전담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컨설팅과 자동화 서비스 구현에 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6개소를 비롯해 연구기관, 친환경 양식장, 일반 양식장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양식장별 데이터셋과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AI가 학습해 양식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제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수산양식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및 양식 모델 개발 기능을 비롯해 데이터 마켓 등 서비스 플랫폼,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고용 지원 서비스, 통합관제 시스템도 함께 구축된다. 향후 운영될 누리집에서는 사용자별 맞춤형 데이터가 제공되고, ‘데이터 마켓’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유로운 데이터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신규 사업 모델 창출과 민간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수산양식·정보통신기술(ICT)·공학 융복합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보기술과 해양수산 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양식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데이터 기반 양식 신산업 창출, 스마트양식 분야 민간 투자와 연구개발 활성화, 수출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양식산업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이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스마트양식 산업을 선도하며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산·학·연 협업 기능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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