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재공고되며 사업 추진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국가계약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조달청을 통해 공사 입찰 재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고에 따라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와 공동수급협정서를 2월 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단은 적격 업체를 대상으로 절차를 진행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지조성공사의 공사기간은 총 106개월로 확정됐다. 공단은 고품질의 안전한 공항 건설을 위해 31차례의 기술검토와 16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공사기간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해상 공항이라는 특수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기존 사업비 10조5000억 원에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10조7000억 원으로 조정됐다. 공단은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건설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실적인 공사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절차의 공정성과 사업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