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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더 좋다”…겨울에 떠나는 김해 ‘와인동굴’

사계절 18~20도 유지…미디어아트 콘텐츠&디케이브 등으로 방문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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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1.20 11:23:04

와인동굴 시음장 전경.(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이 겨울철에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김해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시사철 18~20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와인동굴’은 혹한기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레일파크 방문객 수는 재개장 이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96165명이 방문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31986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조성된 미디어아트 콘텐츠 ‘와인&디케이브(Wine & D-Cave)’의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전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전체 방문객 수는 246375명으로, 전년 대비 34.5% 증가하며 김해 주요 관광지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와인동굴’은 옛 경전선 생림터널을 재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 와인 시음과 전시·판매, 피아노 김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특히 추가 구간 220m에 조성된 첨단 미디어아트 콘텐츠 ‘와인&디케이브(Wine & D-Cave)’를 통해 몰입형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낙동강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새마을호 객차를 활용한 열차카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철교 전망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최재준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분위기 있는 와인동굴에서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 음료를 즐기며 최신 미디어 콘텐츠로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캐노피와 전동 운행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레일바이크와 함께 색다른 겨울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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