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시상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표창은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적극 활용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가운데 광안대교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활용해 면제·감면 차량을 자동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공단 교량처는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시스템과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교통안전공단 택시운행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해 총 17종의 면제·감면 대상 차량을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있다. 연간 약 290만 대에 달하는 차량이 이 시스템을 통해 면제·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요금소 통행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스마트톨링 도입으로 요금소 정체가 완화되면서 차량 공회전이 줄어드는 등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고, 행정업무 간소화와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디지털 행정 기반을 활용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