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9일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달맞이길 일대에서 산불 예방과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을 위한 산지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과 산불감시요원 등 30여 명은 주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달맞이길 미포오거리에서 문탠로드에 이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운대구는 본격적인 산불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지 내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3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해운대구는 이 기간 동안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 금지, 화기 취급 주의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주요 산림지역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산지 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