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지역문화레저 활동’ 프로그램, 전남 서부권 문화·자연·레저 체험 통해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의지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서부권 일대에서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레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정주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의 문화·자연·여가 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정주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4일에는 해남 녹우당과 윤선도 박물관을 방문해 조선 시대 대표 문인 윤선도의 삶과 남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두륜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남도 산악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전남의 매력을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신안 안좌도의 쏠라시티(태양광 발전소)와 퍼플섬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와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신안군의 지역 발전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목포 플레이파크에서 클라이밍, 스카이로프, 점핑타워 등 실내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나주에서 ATV 체험을 통해 역동적인 레저 활동을 경험한 뒤, 나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마한 문화와 호남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7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레저 활동과 전남 여러 지역을 순회하는 일정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즐겁고 인상 깊었으며, 특히 스포츠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또한 박물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외국인으로서 한국 생활에 보다 편안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방문했는데,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알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지역문화·레저 활동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남 지역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력과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