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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청강리 산불 주불 진화…잔불정리 단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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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22 13:55:28

정종복 기장군수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1일 기장읍 청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타일공장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산됐으나,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불을 성공적으로 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21일 오후 7시 45분쯤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상 여건이 겹치며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후 8시 55분 현장에 직접 도착해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즉각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가동했고,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같은 날 오후 8시 23분 화재가 야산으로 번지자 군은 대응 수위를 높여 오후 10시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지휘본부를 설치했다. 이어 22일 오전 2시부터 오전 8시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22일 오전 7시부터는 산림청 헬기 4대와 지자체 헬기 2대 등 총 15대의 헬기가 투입됐고, 기장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남부지방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452명이 현장에 투입돼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그 결과 주불은 비교적 빠르게 잡혔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22일 오전 10시 기장읍 대변로 74에 설치된 산불지휘본부에서 주불 진화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정 군수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현장 대응 인력의 헌신으로 큰 피해 없이 산불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은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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