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6일 마산 힐스카이에서 열린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선도대학 성과공유회 및 포럼 ‘청바지入GO 페스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대 RISE사업단 지역협업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리빙랩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의 전공 교육과 연구가 지역문제 해결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성과 전시 ▲사례 발표 ▲전문가 포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적·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리빙랩 성과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정은희 센터장이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선도대학 사업 성과’를 주제로 한 해 동안 경남대가 지역과 함께 추진해 온 주요 리빙랩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김석호 로컬크리에이터학과장이 사천시 도시재생과 우주항공 산업을 연계한 로컬 소셜라이징 리빙랩 사례를, 유영재 디지털공연영상학과장이 경남 지역 광복군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전공 연계 리빙랩 실천 사례와 지역 콘텐츠 IP 창출 성과를 각각 소개했다.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 참여 기반 생태전환교육 콘텐츠 개발 리빙랩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지속 가능한 대학-지역-시민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까 꾸수마와띠 활동가는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정착 플러스 가이드북 제작 리빙랩 사례를 통해 시민 주도 문제 해결과 협력 모델 확장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2부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포럼에서는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리빙랩 정책 동향과 대학의 역할을 진단했다. 이어 김민수 동국대 기업협업센터장은 리빙랩의 개념과 방법론,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임현정 일본 야마구치현립대 교수는 외국인 아동을 위한 디지털 일본어 교재 개발과 STEAM 교육 사례를 통해 리빙랩 접근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정은희 교수는 ‘경남대 청바지入GO 리빙랩’을 주제로 지역사회 활동가 양성, 전공 연계 리빙랩, 지역 수요 맞춤형 리빙랩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은영 대전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한 토론자들이 리빙랩의 지속 가능성과 대학-지역 협력 구조,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리빙랩 확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천형 리빙랩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희 지역협업센터장은 “성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리빙랩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지역혁신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