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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유니세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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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22 17:48:05

22일 박형준 부산시장(우측 네 번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좌측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예방 중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교육청,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우울과 불안 등 마음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 발생 이후 개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는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정서 지원 교육이 학교 밖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보완 역할을 맡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작동하는 통합적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협력한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기획과 추진 방향 설정을 비롯해 예방 중심 프로그램 운영, 학교·가정·지역을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 교사와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성과지표 개발과 정책 환류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종사자 교육,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건강 캠페인과 홍보를 담당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사회정서학습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 연수와 보호자 대상 안내를 통해 가정 연계 교육을 강화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예방 중심 마음건강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관련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협력사업의 성과 측정을 위한 지표 개발과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음건강 캠페인 전시 「깊은 마음속 10.19헤르츠(Hz)–말없는 물건전」도 이날부터 25일까지 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속 이야기를 ‘사물함’이라는 매개에 담아 소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청소년 마음건강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정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오늘의 아동·청소년이 내일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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