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2월 1일부터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정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금리는 연 4.05%(10년)에서 4.35%(50년)까지 적용된다. 다만 저소득 청년과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 피해자 등 우대금리 대상자에게는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이 적용돼 최저 연 3.05%(10년)에서 3.35%(50년) 수준의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국고채 금리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은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금자리론을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 완료할 경우에는 이번 인상 이전의 금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