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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로 디자인 도시 미래 그린다…‘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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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23 17:32:30

23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시민참여 소통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문화 확산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비전 실현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6 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시민참여 소통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도시 부산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과 우리 동네 디자이너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생활 속 도시 문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념촬영, 미래 부산 디자인단의 역할과 과제 공유, 세계디자인수도(WDC) 퀴즈 이벤트, 2026년 연간 활동계획 안내, ‘함께해요 디자인 캠페인’ 소개 및 참여 이벤트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부산 디자인 스팟 투어’ 등 현장 관찰 중심의 오프라인 활동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향도 함께 안내돼, 시민이 일상 속에서 도시를 바라보고 직접 의견을 제안하는 참여형 디자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부산시는 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며 일상이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부산 디자인단을 현장 중심 프로젝트 형태로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어린이, 청년, 시니어 등 각 디자인단별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후 생활권과 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불편과 도시 문제를 발굴한다. 도출된 과제는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랩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의 성과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출범한 시민 참여형 디자인단으로, 키즈 디자인랩, 영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부터 청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으며, 2026년 활동을 시작으로 참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8년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진정한 성과는 행사가 아니라, 그 이후 시민의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미래 부산 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한 팀이 되어 새로운 기준의 디자인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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