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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 20년…누적 기부금 140억원

의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부터 연구·의료환경 개선까지 폭넓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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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1.26 14:46:46

부산대병원 전경.(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병원 발전위원회는 설립 20년 만에 누적 기부금 1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는 2005년 설립 이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발전위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의료 취약계층의 진료비 및 간병비 지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병원 시설 및 의료장비 확충 등 병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의 핵심 사업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과 맞물려, 병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정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은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기부 흐름 역시 의미 있게 이어지고 있다. 발전위원회 연도별 모금액은 ▲2022년 1억 6천만 원 ▲2023년 2억 원 ▲2024년 2억 8천만 원 ▲2025년 15억 4천만 원을 기록하며, 최근 들어 후원 참여가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기부 사례도 잇따랐다. 장기간 간병인으로 근무하며 모은 자산을 의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한 후원인과, 병원의 교육·연구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만호제강㈜ 김영규 전 회장 등 다양한 후원자들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발전위원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해야 했던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부산대병원의 미래 의료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힘”이라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연구·첨단 진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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