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27 17:16:19
전기차 구매를 고민해 온 파주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파주시가 27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하며, 승용·화물·승합차 등 총 1,392대에 대한 대규모 보급에 나선다.
전기차 보급이 일상화되면서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일정은 예비 구매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고 있다.
파주시는 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차종별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1,229대를 비롯해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승합차 9대, 어린이 통학차량 4대 등이다.
보조금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차종 및 성능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특히, 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승용차와 화물차 보급에 집중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데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환지원금’의 신규 도입이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매도하거나 폐차한 후 전기승용차 또는 화물차를 새로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별도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노후 차량의 친환경 교체를 직접적으로 유도해 탄소 중립 실천 속도를 높이겠다는 파주시의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파주시에 60일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의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최종 선정되며,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업체 측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대행한다. 구체적인 차종별 지원 금액과 상세 요건은 파주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과 신설된 전환지원금이 노후 내연기관차를 줄이고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