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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한 부산, 116억 경제효과 거뒀다

세계 최대 반도핑 국제행사 성료… ‘클린 스포츠 허브도시’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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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27 09:32:00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로 약 116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총회의 가시적 성과와 향후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체육국장을 비롯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문화체육관광부, 벡스코 등 관계기관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연구원(BDI)이 2025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사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회가 열린 5일 동안 생산유발효과 7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억 원이 발생했으며 고용유발효과는 44명, 취업유발효과는 6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모두 합산한 경제적 효과는 약 116억 원이다.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왔다. 총회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92.8%, 개최지 부산에 대한 긍정 평가는 90.7%로 집계됐다. 교통, 숙박, 도시 환경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국제 스포츠 외교의 성과로도 의미를 남겼다. 총회 마지막 날 발표된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 그리고 ‘부산선언’은 향후 부산이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시대의 글로벌 스포츠 외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확정됐고,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담은 부산선언이 공식 채택됐다.

부산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구축된 국제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6 부산국제마라톤대회’ 등 국제 규모 메가 스포츠 대회 유치에 나서는 한편, 스포츠 산업 전반의 활성화와 총회 유산 사업인 ‘아시아 청소년 클린스포츠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캠프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청소년 선수를 초청해 WADA와 KADA 선수위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WADA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반도핑 국제행사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 부산 총회에는 163개국에서 2000여 명의 글로벌 스포츠 인사가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새 시대의 중심에서 부산이 ‘생활체육 천국도시’이자 ‘클린 스포츠 허브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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