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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리발에 ‘이동식 간이침대’ 도입…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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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27 09:37:33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차량.(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이동식 간이침대 설비를 도입해 와상장애인을 위한 이동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부산시는 2월 2일부터 ‘두리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표준형 휠체어 탑승이 어렵고 이동식 침대로 이동이 가능한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말한다. 그동안 일반 두리발 이용이 쉽지 않아 병원 진료와 재활 치료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내용을 「부산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에 반영하고, 다인승 두리발 1대를 이동식 간이침대형 구조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도입했다.

두리발은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돕기 위해 경사로(슬로프)와 리프트 등을 갖춘 부산시의 대표적인 특별교통수단이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기존 표준형 휠체어로는 이동이 어려웠던 와상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보행상 중증 와상장애인으로,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1회 5000원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해 부산시 전역의 병원 이동이 가능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복지 매니저와 보조 인력이 함께 탑승해 이동 전 과정의 안전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두리발 운행과 함께 사설구급차량을 활용한 투 트랙 방식의 이동지원서비스도 병행한다. 시와 운행 협약을 맺은 사설구급업체 차량을 통해서도 와상장애인이 병원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월 2일부터 ‘부산 장애인콜택시 두리발’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 와상장애인으로 회원 등록을 한 뒤, 이용일 기준 7일에서 1일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두리발 사업이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지자체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이동 사각지대에 있는 교통약자 복지로 환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 등 국·시비 재원을 적극 연계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질적 확대와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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